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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플랜트·종합건설기업 웰크론한텍이 필리핀의 'PSPC'와 234억원 규모의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PSPC가 신규로 건설중인 반도체 2공장 증축공사다. PSPC는 주문형 반도체 생산업체인 SFA반도체의 필리핀 법인이다. 웰크론한텍의 이번 공사 계약에는 34억 규모의 1차 장비납품 계약도 포함돼 있다.
웰크론한텍이 증축하는 제 2공장은 반도체, 메모리 장치, 어플리케이션 및 관련 부속품의 생산, 조립 및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필리핀 클락 경제자유구역 내 14만636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웰크론한텍이 해외 반도체 생산시설의 건설관리사업(CM), EPC(설계ㆍ조달ㆍ시공)사업을 수행 함으로써 글로벌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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