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총재는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자신의 지지모임 ‘국민정치혁명연대’ 출범식에 앞서 “탄핵심판이 끝나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허 전 총재는 “한반도에서 대통령이 되어 입헌 군주국을 만드는 황제가 되고, 세계를 통일해 단일국가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 전 총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루에 세 번 허경영을 외치면 행운이 옵니다”란 글이 쓰여진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2025년 아시아 통일, 2026년 한반도 통일, 2030년 세계 통일”이란 공약 문구도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난 허경영 볼 때마다 트럼프 당선된 거 생각나(pur***)”, “허경영 뽑자 이래죽나 저래죽나(sim***)”, “역대 정치인 중에 이만큼 일관성 있는 분은 없었을 듯(qot***)”, “요즘 웃을 일 없었는데(zin***)”, “잘됐군. 어차피 개판인데(a31***)”, “내 눈을 바라봐 넌 똑똑해지고~(rah***)”, “이판사판 허경영 한 표(ggb***)”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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