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110선을 돌파했다.
2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59포인트(0.89%) 오른 2110.19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21일 종가기준 2100선을 돌파한 이후 주춤했으나 이날 외국인의 기관의 동반 매수로 이를 되찾았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 ·하원 합동 연설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기대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2만1000선을 돌파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03.31포인트(1.46%) 오른 2만1115.5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2.32포인트(1.37%) 상승한 2395.96, 나스닥지수는 78.59포인트(1.35%) 오른 5904.03에 마감했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2억원, 492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104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4%), 증권(2.59%), 은행(2.70%), 금융업(2.51%) 등이 상승중인 반면 전기가스업(-0.70%), 유통업(-0.02%), 운수창고(-0.12%)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KB금융(3.62%), POSCO(3.53%), NAVER(3.09%) 등이 오르고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2.66%), 한국전력(-1.03%) 등은 내리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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