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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에버그란데 필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수원 삼성의 세트피스 공격에 엄지를 세웠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2로 비겼다.
득점은 모두 코너킥에서 나왔다. 치밀한 작전이 있었다. 산토스의 선제골은 앞에서 이정수가 헤딩을 시도하며 수비수를 끌었다. 조나탄의 두 번째 골은 염기훈이 낮게 깔아 찬 코너킥을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스콜라리 감독은 "경기 전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수원이 세트피스가 좋았다. 비긴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6개월 전까지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적이 없다. 수원이 세트피스를 잘한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실수한 부분은 앞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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