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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5만2119개 노인일자리 만든다…111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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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5만2119개 노인일자리 만든다…1114억 투입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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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5만2119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든다.

경기도는 도비 96억원 등 11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형 일자리 4만8119개와 민간분야 일자리 4000개 등 총 5만2119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4만302개)보다 1만1817개(29%), 실적치(4만8203개) 보다 3916개(8%) 늘어난 수치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형 일자리와 노인들의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하는 민간분야 일자리로 나눠 추진된다.

공공형 노인일자리는 국가에서 활동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873억원이 투입돼 3만9244개 만들어진다. 시장형 노인일자리는 119억원이 투입돼 5968개 창출된다. 인력파견형 사업은 4억원이 투입돼 2907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공공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대상이다. 월 30시간 이상 일을 하고, 전년대비 10% 인상된 월 22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도는 민간분야 일자리 사업으로 ▲학원 통학차량에 동승하는 차량안전지도사 250명 양성 ▲만60세 이상 노인 735명을 공공기관, 기업 등에 취업시키는 시니어인턴십 ▲경기도인재개발원내 노인 6명으로 구성된 스팀세차단 설치 ▲만60세 이상 희망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돌보미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들 사업에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4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49.6%로 OECD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할 만큼 노후대비 준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노인일자리는 질병, 빈곤, 소외 등 노인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소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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