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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노후준비 방법, '이것'만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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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월급 로그아웃을 막아라
40대, 자녀교육이 노후를 좌우
50대, 외벌이 가구를 위한 노후준비 전략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100세시대 행복리포트'를 통해 연령대별, 그 중에서도 노후준비의 시작과 마무리가 되는 사회 초년생과 50대를 중심으로 노후준비 방법을 1일 제시했다.

◆50대 외벌이라면 연금에 신경써야=50대는 은퇴직전의 시기로 은퇴준비를 최종 점검하고 잘 마무리할 시점이다. 특히나 맞벌이가 아닌 외벌이라면 조금 더 철저하게 점검하고 최종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50대 외벌이 가구를 위한 노후준비 전략은 아래와 같다.


국민연금에 배우자도 가입해 가구당 국민연금 수령금액을 150만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연금저축에 추가 납입해 '노후준비'와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자. 저금리시대에 금융자산은 포트폴리오로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은퇴 전에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퇴직 이후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제 2의 직업'을 준비해야 한다. 주택규모를 줄여 은퇴소득원을 다양화 해야 한다.

◆40대, 자녀 교육비는 소득의 10%로=40대는 노후준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지만, 이런저런 지출이 많아서 노후준비에 가장 신경을 못 쓰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자녀교육비는 뚜렷한 기준이 없다면 한 없이 들어가는 것이어서 노후준비와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자녀교육비와 관련한 원칙을 정해보면 ▲자녀 1인당 사교육비와 노후준비 비율은 1:1 ▲자녀 1인당 총 교육비는 소득의 10%로 ▲자녀교육비는 최소 5년전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


◆사회 초년생, 생활비는 월급의 30% 이하로=이제 막 경제활동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은 노후준비의 초석을 놓는 시기다. 올바른 지출습관을 기르고 생애 전체를 위한 재무관리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월급의 50% 이상 저축해야 한다. 통장을 나눠서 관리하고, 생활비는 월급의 30% 이하로 써야 하며, 월급의 10%는 비상금통장에 따로 모아야 한다. 실손보험은 필수, 월급의 5%는 꼭 필요한 보험에 넣어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노후준비도 시작해야 할 때, 월급의 10%는 연금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흙수저니 금수저니 하면서 수저계급론이 유행하고, 부모의 부에 따라 나눠진 계급은 좀처럼 넘을 수 없는 벽처럼 여겨지고 있다"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전 생애에 걸쳐 자산관리를 꾸준히 실천한다면 훨씬 더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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