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세제개편과 재정지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특히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상·하원 의회 합동연설을 한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7263.5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858.58로 거래를 마감해 이전 거래일보다 0.28% 올랐다.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11,834.41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324.30으로 전 거래일보다 0.45%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