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창의·혁신 모델, 렌터카 업체유치 지방재정 확충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부 보성군수는 28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미래혁신부문 광주·전남 지방자치 최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전남 지방자치 최고경영대상은 무등일보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으로 주관, 광주·전남 지자체의 주요정책을 평가하고 상호 경쟁력을 높이며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민선6기 군정목표를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으로 정하고, 행정의 창의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방재정확충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신규 세원발굴을 위해 서울권 렌터카 업체를 유치한 결과 5만여 대의 차량을 등록하여 500억 여원의 지방세 수입을 거뒀으며, 앞으로도 10만대이상 유치하여 900억 여원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렌터카 등록으로 확보한 지방세수를 계속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군비 32억원을 올해 1월말5,762 농가에 긴급 지원했다.
또한,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정책개발과 시책을 추진한 결과 녹차미인보성쌀 전남 10대 브랜드 수상, 전남 관광대상 최우수 수상, 전국규제지도 평가 경제활성화 친화성 분야 우수(S등급), 산림행정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2016년말 기준 105건의 대외수상과 16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895억 여원의 각종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군정을 성원하고 힘찬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부단히 노력하여 모든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활짝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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