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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중공업, 목표주가 15만→19만원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유안타증권은 28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기업분할로 인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변경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기업 분할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오는 4월1일을 기점으로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 4개의 회사로 분할된다. 주식거래는 다음달 30일부터 5월9일까지 정기기간을 거친 뒤 5월 10일부터 시작된다. 4개사 모두 상장사로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 후 각 회사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14조3000억원으로 전보다 20%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에서 50~140%의 상승여력이 발생되는 것이 합산 밸류에이션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존속법인은 하반기에도 시황회복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주가순자산비율이 0.5배 수준으로 하락할 리스크도 있다"면서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 상장, 브랜드 로열티 징수계획, 자회사 지분매입 등이 장기적인 주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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