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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식용곤충산업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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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28일 농진청 농업생물부에서 곤충식품산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년 곤충산업육성 방안 ▲톱5 융복합 프로젝트 곤충 이용 식품 및 의약소재 개발 ▲곤충 기능성 검정 및 실용화 추진성과 ▲식용곤충 이용 제품 개발 농가 성공사례 등 곤충식품산업의 현황,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곤충생산농가와 식품업체간 양해각서(MOU)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식용곤충은 소고기에 비해 2배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질도 많아 신규 식품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인구증가와 육류소비 확대로 늘어나는 곡물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귀뚜라미 등 곤충의 식품 활용을 주목,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곤충을 작은가축(little cattle)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정부도 고소애, 쌍별이, 꽃벵이, 장수애 등 곤충 4종을 일반식품원료 인정한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용곤충의 소비확대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영양만점 고단백식품이자 고부가가치 식·의약소재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곤충자원에 대한 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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