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향기로의 초대, 오래된 미래의 지혜를 배우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구례향교에서 2017년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인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사업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 구례향교’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4일 개강하는 청소년 대상 주말 프로그램인 ‘청소년 격몽학교’는 매주 토요일 10시에 열리며, 전래놀이, 선비의 육례, 자연미술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향교에서 놀며 배우게 된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힐링고전 ‘논어집주강독’이 3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며, 옛 선비의 잠(箴)과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하는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MBSR)인 힐링명상 ‘정좌! 선비의 명상’은 3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한문과 서법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서당식 교육인 ‘서당한문’과정은 3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이외에도 명사초청 인문학 강연, 내 고장 선비문화 탐방, 상춘객의 하루,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례향교(061-782-0502 또는 061-782-9963)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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