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케이시 에플렉과 엠마 스톤이 아카데미 남녀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남자 주연인 케이시 에플렉과 영화 '라라랜드'의 여주인공 엠마 스톤이 각각 주연상을 차지했다.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친 케이시 에플렉은 “감사하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처음 연기를 배울 때 덴젤 워싱턴에게 배웠는데 이 자리에서 함께해 감사하다. 다른 후보들과 함께 올라 영광이다. 많은 다른 사람들의 재능과 선의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했다.
엠마 스톤은 소감에서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정말 운이 좋고 기회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일평생 한 번 있을 기회다. 여러분의 신념과 인내에 감사드린다. 라이언 고슬링(남자주인공)을 비롯해 최고의 파트너들과 영화를 함께해 감사하다. 아직 성장하며 배워가는 중이다. 계속해서 그 여정을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남우조연상에는 영화 ‘문라이트’의 마허샬레하쉬바즈 알리가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루카스 헤지스, ‘녹터널 애니멀스’ 마이클 섀넌, ‘로스트 인 더스트’ 제프 브리지스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우조연상은 영화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세 번째 도전 끝에 오스카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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