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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이치시티, “2017년 매출액 320억원 목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시험인증·교정산업 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잠정실적 및 올해 실적전망을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7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9억원, 42억원으로 각각 9%, 3% 감소했다. 수익성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갤럭시노트7 폭발로 인한 파생 모델 단종, 생산력(CAPA) 증설에 따른 투자비용 확대다.

2017년 실적전망도 동시에 발표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 320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제시했다.


기업공개(IPO) 시점에 계획했던 서비스 CAPA 증설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동은 올해 상반기, 2동은 하반기에 완료되며 전체 서비스 CAPA는 2배 증가하게 된다.

시험인증사업은 메이저 고객사 볼륨 확대, 자동차 사업 진출 및 신규 시험인증 분야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5G 시장은 2020년 약 8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정사업은 대기업 중심의 장기 고객사 확대, 신규 고객사 발굴 및 계측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계측기는 기존 고객사 대상으로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교정을 통해 고객사의 계측기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치시티는 상장 후 국내 최초 입자희석장치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국내 최초 플루크(FLUKE)사의 공인교정센터 등록, 프랑스 1위 통신사업자인 오랑주(Orange)사 공인 시험소 인가 획득 등 지속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수찬 대표이사는 “2016년 일시적인 이슈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다”며 “2017년은 재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서비스 CAPA 증설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고 5G 등 통신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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