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영암군 군서면 친환경 벼 건조저장센터(DSC) 준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영암군 군서면 친환경 벼 건조저장센터(DSC) 준공
AD


" 유기농쌀 건조·저온보관으로 명품쌀 생산 기반 확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은 24일 군서면에 벼육묘장,친환경벼 건조저장센터(DSC) 신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군서면 월곡리에 자리잡은 친환경벼 건조저장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비 9억원, 도비 4억5천, 군비 10억5천, 자담6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시험 가동을 마쳤다.

군서농협에서는 600여 ha의 친환경인증 농지에서 작년 한해 2천여톤의 친환경쌀을 생산하였으나, 친환경 벼만 건조 저장시설이 없어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벼 산물수매에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역 고품질 친환경쌀의 생산·유통기반 확보를 위해 친환경벼 육묘장 1,979㎡, 부지면적 4,420㎡ 건축면적 1,504㎡ 규모의 친환경벼 건조저장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친환경 벼 건조저장센터는 연간 2,900톤의 건조능력을 갖추고 500톤 용량의 사일로 2기와 저온창고를 통해 1,800톤의 벼를 저장할 수 있으며, 특히 0~15℃저온저장이 가능한 200평 규모의 저온창고 신축으로 친환경벼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보관하여 연중 최상의 고품질 친환경쌀을 가공, 학교급식 및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영암군에서는 군서면 도갑리에 2018년까지 국비 250억원을 투입하여 국립종자원의 전남 제 2의 정선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벼 보급종 2,000톤 규모의 우량종자 공급기지 구축으로 군서면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쌀 생산·유통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의 쌀산업 메카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군서농협 관계자는 "금번 친환경벼 건조·저장센터 준공으로 지역 친환경 유기농 쌀의 전량 수매, 건조, 저온보관을 통해 고품위의 미질을 유지할 수 있어 영암군의 친환경 명품쌀 육성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