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원구, 서울 자치구 최초 장애인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고등학교 신입 장애인 학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 마련... 1인당 최대 30만원 지원,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하므로 반드시 접수신청 해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신입 장애인학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노원구, 서울 자치구 최초 장애인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김성환 노원구청장
AD

구는 지난달 11일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장애인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했다.

장애인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정하고 교복비 지원에 관한 내용의 별도의 조례를 제정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초며, 다른 자치구에게 장애인 복지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이 조례의 시행으로 장애인 학생을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장애인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우선 동복비 20만원을 지원하고 하복비 10만원은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그러므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접수신청을 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


지원대상은 현재 노원구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돼 있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장애인 학생이다. 학생은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등록(1~6급)되어 있어야 하고 외국인 등록장애인도 포함한다. 다만, 타 법령 등에 따라 유사지원을 받는 학생은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시기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이고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선정은 구청 장애인지원과에서 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교복구입비 신청에 관한 서약서, 고등학교 배정통지서(입학통지서) 또는 교복구매영수증 중 1개 이상, 장애인 학생 명의 통장사본(압류방지통장 불가), 대리인 신분증(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개인정보제공동의 신청서, 주민등록등본(장애인학생 기준)이다.


구에 모든 등록 장애인 가정을 위해 출산지원금 30만~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불행한 것이 아니다’라는 헬렌 켈러의 말처럼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조금의 불편함 속에서도 내일의 희망을 노래, 더 나아가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지원과(☎2116-330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