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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동주민센터내 '시루뫼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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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증산동주민센터는 22일 오후 3시 2층 주민카페에서 '시루뫼 작은 갤러리'를 개관식을 가졌다.


'시루뫼 작은 갤러리'는 주민카페로 사용중인 기존 공간을 활용, 주민에게 휴식을 겸한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이번 개관식에 맞춰 증산동에서 거주하는 마을화가 정민자 어르신(76, 여)을 찾아냈다.

정민자 어르신은 어려서부터 그림의 소질과 흥미가 있었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정규과정을 이수하지 못했으나 14년전 62세부터 현재까지 평생 살아오신 삶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150여점 중 30여점을 3월17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은평구 증산동주민센터내 '시루뫼갤러리' 개관 시루뫼 작은 갤러리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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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축하공연으로 증산중학교 황서연 등이 바이올린, 플루트 연주가 있는 등 의미있는 시간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시루뫼 작은 갤러리' 의미는 관공서의 무거운 이미지를 깨트리고
동민들이 직접 제작한 각종 그림, 사진, 시 등을 전시, 주민들과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친근하고 편안한 동 주민센터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규동 증산동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사업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연계, 마을 예술가를 적극 발굴, 미술품 등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나 일반인에게 공간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생활 중에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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