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 교육국제화역량 인증(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기존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가 확대된 것으로, 우리나라 대학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인증을 위해서는 외국인유학생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유학생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각종 지표에서 세부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현장평가 등 4단계 심사를 거친다.
인증 대학 선정에 따라 동신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인증대학은 2019년까지 3년간 인증대학 명단에 포함돼 공신력을 인정받고,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GKS)과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또 불법체류율 1% 미만을 유지할 경우 사증 발급 시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캠퍼스 구축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동신대학교 캠퍼스의 국제화 역량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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