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당, 오늘 의총으로 개헌안 확정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23일 의원총회를 통해 헌법개정안 확정에 나선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 직후 의총을 열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 등 개헌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 대통령과 총리가 각각 외치와 내치를 나누어 담당하는 이원 집정부제와 총리가 중심이 되는 내각제 등에 대해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바른정당도 오후 8시 의총을 열고 개헌안 논의에 나선다. 이날 의총에서는 당의 쇄신안도 함께 의제에 오를 예정이다. 당은 개헌안과 관련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이원집정부제,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내용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