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6~3월31일 하천, 하수도, 건설공사장 등 현장 안전점검 및 민·관 합동 홍보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3월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민 등이 모두 참여해 생활 주변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강북구는 건설공사장, 옹벽, 급경사지 등 위험시설과 공공 ·민간시설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 위험 요인을 발견했을 경우 보수 ·보강 등 안전 조치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대상 시설 현황으로는 ▲하천 7개소 ▲하수도(총 연장 333km) ▲지하수 관측시설 및 빗물펌프장 10개소 ▲미아4구역 재개발 현장, 쌍문414교 재설치 현장 등 건설공사장 6개소 ▲노후주택 25개소 등이다.
이에 따라 내달 6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시 안전감시단,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국가안전대진단에 구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생활 주변에서 위험시설을 발견할 경우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공공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을 통해 드러난 위험 사항은 즉각 조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민들께서도 주변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주고 ‘안전신문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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