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동작구 보육정책 설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신학기를 맞아 자녀의 첫 어린이집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을 위한 '동작구 어린이집 학부모 보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1일 오전 10시와 27일 오후 6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2번에 걸쳐 진행된다.
차수별 어린이집 학부모 15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 2017년 보육 사업 및 예산 ▲ 동작구에서 실시하는 보육서비스 ▲ 보육청 사업 추진배경 및 사업 3개 주제별로 펼쳐진다.
보육청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동작구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개념으로, 유치원에 교육청이 있듯이 어린이집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관을 만들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특히 동작구 사회복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개선사항 파악 시 전체 응답자의 17.1%가 정보 제공 부족을 문제로 삼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아간식비 등 구청 보육정책 및 보육청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해 보육서비스 체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이경례 카톨릭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부모 교육'을 주제로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른 아이들의 변화 ▲ 부모가 자녀에게 남겨주어야 할 꼭 필요한 메시지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보육청 사업으로 부모들의 큰 기대를 얻고 있는 동작구는 올해 보육 관련 예산을 작년 대비 6.3% 늘어난 825억을 편성, 국공립어린이집을 8개소 확충하는 등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주일 보육여성과장은“보육시설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아이만큼이나 부모들에게도 부담이 큰 게 사실”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모가 알아야 할 정책 및 소양 등에 대해 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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