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 재정력, 주민 설문조사 등 평가항목당 골고루 좋은 점수를 얻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한국지방자치학회 등 주관 ‘2017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자치구 69개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재정력지표, 주민설문조사 등 크게 세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행정서비스 부문은 사회복지,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산림, 교육, 교통, 안전관리 등 8개 영역 ▲재정력 평가지표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비중이 포함돼 지난해 12월 1~22일 동안 19세 이상 성인남녀 2만2900명을 대상으로 주민 조사한 결과가 반영됐다.
양천구는 행정서비스 및 재정력 부문 각 14위, 주민설문조사 10위로 전반적으로 평가항목당 고른 점수를 얻어 종합평가 순위 9위를 차지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전체 순위가 9위라는 결과 자체도 큰 의미가 있지만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비롯 재정력 지표,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우리 지역에 대한 주민의 만족도 등 세부적인 부분에 있어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어느 한 곳 치우침 없이 골고루 발전해 나가며 주민과의 폭넓은 소통으로 ‘살기 좋은 양천’이라는 평가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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