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까지 금리 2%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27억원 융자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내수경기 부진과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는 총 27억원으로 1개 업체 당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2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특히 대출금리가 연 2%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내에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중소기업자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건설업, 운수업(개인사업자 제외) 등의 사업을 3개월 이상 계속 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다.
업체가 기금 융자 신청을 하면 구청 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 등 여신규정에 의한 은행 담보심사를 통해 기금을 지원한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3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결산재무재표 등의 증빙서류를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융자 신청서는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중랑구청 홈페이지 공고문 참고 및 중랑구청 기업지원과(☎2094-1282)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정석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파트너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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