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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3ㆍ연세대)가 현역 은퇴한다.
손연재의 소속사 갤럭시아SM은 손연재가 다음달에 하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은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19년 만에 리듬체조를 떠나게 됐다. 그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6개월 동안 은퇴를 고민했다. 지난 21일 국가대표 선발대회 출전신청 마감을 앞두고 은퇴로 마음을 전했다.
손연재는 대학생활에 전념하고 졸업후 중국, 미국 중 한 곳에서 지도자 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지난 2010년 성인 무대에 데뷔, 그해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결선 5위를 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개인종합 4위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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