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공의료'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재명 시장은 17일 성남시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건립현장에서 국민건강 5대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공공의료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약 이행의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SNS에 '#공공의료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 건강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에 반대하며, '국가가 책임지는 국민건강 정책'을 제시한다"고 공표했다.
해당 글에서 이재명 시장은 18세 이하의 모든 아동 및 청소년 입원비 전액 지원, 치매 중증환자 대상의 노인전문병원 추진, 공공의료 확대, 의료 전달 체계의 서울 집중 현상 해소, 능력에 따른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확립, 2030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율 80%로 확대, 산후조리비용으로 지역상품권 100만원 지급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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