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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이재명 평화협정 2분 만에 무산…전 "이 시장, 두테르테 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썰전’ 전원책·이재명 평화협정 2분 만에 무산…전 "이 시장, 두테르테 반" 사진= JTBC ‘썰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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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전원책 변호사의 ‘절친노트’가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썰전’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코너에는 이재명 시장이 출연해 그의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JTBC ‘뉴스룸’ 신년토론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날선 공방을 벌인 이재명 시장의 등장에 김구라는 “이재명, 전원책의 절친노트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왜 자꾸 나하고 엮으려고 하냐”고 묻자 유시민은 “두 분은 이미 엮여 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그런데 두 분 녹화 전에 보니 친근하고 친밀하신 것 같다”고 말하자 전원책은 “원수가 아니라 웬수”라고 답했다.


이재명 시장은 “전에는 전쟁도 하고 그랬는데 평화협정을 체결하자. 잘 지내보자”고 제안했다. 전원책은 “에리히 프롬의 책을 보면 전 세계 평화조약의 수명이 2년을 안 넘는다고 한다”고 밝혔다. 유시민도 “정치인들이 변질 유통기한이 2년이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자신을 트럼프 반, 故 노무현 대통령 반이라고 설명한 유시민의 언급을 봤다”며 “가능하면 노무현을 앞으로 놨으면 좋았을 것 같다. 트럼프 말고 샌더스 반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원책은 “샌더스는 정말 안 어울린다. 두테르테 반”이라고 대꾸하자 김구라는 “평화조약은 없던 것으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한 JTBC ‘썰전’ 시청률은 7.195%(전국 유료가구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174&)보다 0.97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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