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진웅섭 "IFRS17 연착륙 방안 상반기 중 마련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7일 IFRS17의 연착륙 방안을 올 상반기 중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IFRS17은 2021년 도입 예정인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이다.


진 원장은 이날 생명보험협회장과 손해보험협회장, 11개 보험사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IFRS17 최종기준서를 5월에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IFRS17 시행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감독당국은 보험업계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제도, 지급여력비율(RBC)제도 개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 원장은 보험업계도 다양한 자본확충 방안을 통해 IFRS17 시행까지 자본잠식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상품개발, 영업, 리스크관리 등 경영전반의 혁신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진 원장은 시장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부분에 대한 준비도 당부했다. 진 원장은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등을 통해 금리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하면 이익 내부유보 등 재무건전성 제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보험상품 자율화에 따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상품 개발 및 온라인 단독 실손의료보험과 같은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을 갖춘 상품을 확대하고 철저한 비용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보험계약 유지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