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제휴 통해 외국인관광객 대상 공동마케팅 추진키로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HDC신라면세점이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함께 의료관광 확대와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HDC신라면세점은 17일 용산 본점에서 성형외과의사회와 '건전한 의료관광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재용 HDC신라면세점 영업마케팅본부 상무와 이병민 성형외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프리미엄 쇼핑 문화와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포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각각 쇼핑과 의료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접목한다. 다채롭게 즐기는 관광 콘텐츠와 편의를 제공하며 한국 의료관광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복안이다.
협약에 따라 성형외과의사회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HDC신라면세점 만의 특화된 혜택까지 골고루 누릴 수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전자상가 및 주변 스파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IT문화, 숙박, 쇼핑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재용 본부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한국을 찾을 수 있는 가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며 "특히 2020년까지 한국의 의료관광 시장이 4배 이상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을만한 서비스를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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