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성증권은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녹인배리어를 35%까지 낮춰 안정성을 강화한 ELS 15518회를 오는 22일까지 1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럽(EuroStoxx50), 일본(NIKKEI225), 미국(S&P500) 등 선진국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으로, 투자 기간 중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의 3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5.4%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 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세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의 95% 이상(6, 12개월), 90% 이상(18개월), 85% 이상(24개월), 80% 이상(30개월), 75% 이상(36개월)이면
세전 연 5.4%로 조기상환된다.
단, 투자 기간 동안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3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75% 이상 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하면 만기시점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한국(KOSPI200), 유럽(EuroStoxx50), 홍콩(HSI) 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의 투자기간 동안 세 지수가 모두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6.00%의 수익을 지급하는 ELS 15521회도 150억원 한도로 함께 모집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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