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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증권, 지난해 4Q 실적 부진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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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증권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일 대비 0.89% 내린 3만345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 441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날 KB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고객예탁자산이 크게 줄고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내렸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실적부진의 주된 원인은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위탁매매수수료가 665억원으로 감소했고 시장금리 상승과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비용 증가로 금융상품 관련 부문에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판단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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