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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선진 교통문화, ‘안전도시’광주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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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선진 교통문화, ‘안전도시’광주 브랜드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열린 ‘배려,선진교통문화 정착 교통안전 세미나’ 참석해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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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검찰·교육청·경찰 등 6개 기관, 교통안전 세미나 열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배려·선진 교통문화를 ‘안전도시’광주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 세미나가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검찰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선진교통문화범시민운동본부 등 6개 기관 주관으로 16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광주에서 시작된 ‘교통문화 실천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공적 확산을 목표로 사람중심, 생명존중의 교통안전도시 광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박태훈 광주시 교통정책연구실장이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환경 개선방안’, 윤대영 광주지검 부부장검사가 ‘음주 및 교통사고 재범 현황과 양형’, 조영일 광주시경 교통안전계장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대책’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또 김인홍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안전시설부장이 ‘광주시 교통사고 특성 분석’, 이인범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광주지부 보상팀장은 ‘배려·선진 교통문화 정착 홍보방안’, 강한주 광주선진교통문화범시민운동본부 홍보부장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 방향’을 주제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2부 토론에서는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기획실장 사회로 주제발표자 6명과 박국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안전과장, 김양식 손해보험협회 호남지역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정책·실천 대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보면, “광주시와 광주지검 등 8개 교통 유관기관이 참여한 교통안전실무협의회가 배려교통문화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노력한 결과, 광주지역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로, 차량결함, 인적 요인 등 교통사고 발생 요인 중 인적 요인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기반 시설은 발전했는데 그에 따른 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과 의식 개선 캠페인을 열고 이와함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해 광주는 큰 사고없이 안전하게 한 해를 보냈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고, 신속한 119구급서비스로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을 귀히 여기는 광주다움의 가치들이 시민의 생활 속에 녹아들고 있기에 가능했다. ‘안전도시 광주’가 광주의 확고한 브랜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회재 광주지검 검사장은 “선진 배려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애써준 교통 유관기관과 단체의 협력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반성하면서 선진 배려교통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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