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리타, 리아코 등 신규 캐릭터 80여종
포켓몬 잡을 때 움직임 늦추는 아이템 등도 추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나이언틱랩스가 80마리 이상의 포켓몬을 추가하는 '포켓몬 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켓몬 고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999년에 출시된 비디오게임(콘솔게임) '포켓몬스터 금·은'의 무대인 성도지방에서 만날 수 있었던 포켓몬을 추가한다.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등이 포함된다.
게임 내 기능과 함께 새로운 진화 아이템도 추가된다. 이밖에도 야생 포켓몬을 잡을 때 포켓몬의 움직임을 늦추는 나나열매, 사냥에 성공했을 때 사탕의 양을 두배로 늘리는 파인열매 등도 추가된다.
이밖에도 모자, 셔츠, 바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의상용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존 행크(John Hanke) 나이언틱 대표는 "전 세계에서 게임을 즐기는 트레이너들을 위해 나이언틱은 포켓몬 추가와 업데이트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포켓몬 고의 플레이 기능과, 인게임·라이브 이벤트 등을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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