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팝 아티스트 키스해링과 협업한 아이스음료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세계적인 팝아트 디자이너 로메로브리토에 이어 두 번째 협업으로 키스 해링은 세계 3대 팝 아티스트로 미국의 그래피티 (주로 전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교각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거대한 그림 등을 그리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힙합문화의 일부분임) 예술가로 꼽힌다.
3월 중 출시 예정인 아이스음료는 '커피가 앝(ART) 하다'라는 콘셉트다. 키스 해링의 작품 패키지는 그래피티 예술에 관심이 큰 10~30대 고객의 수집 욕구도 자극 시킬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패키지의 작품 부분을 자르고 모아 수집하면 또 하나의 디자인 작품이 탄생될 수 있도록 기획됐기 때문이다.
한동석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마케팅팀 과장은 “GS25 아이스음료를 구매한 고객들이 ‘키스 해링’의 화려한 아트웍을 모아 인테리어 액자로 만들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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