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올해 1월 대전지역 미분양 주택현황이 최근 1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적으론 미분양 주택이 7.1%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내 미분양 주택은 민간 551호·공공5호 등 556호로 지난해 1월 1153호보다 597호(51.8%)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미분양 주택이 651호였던 점을 감안할 때도 올해 초는 95호(14.6%)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다.
미분양 주택의 자치구별 현황을 살펴볼 때는 ▲서구 275호 ▲중구 112호 ▲유성구 99호 ▲동구 70호 등의 순을 보였으며 5개 자치구 중 대덕구는 유일하게 미분양 주택이 전무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구별 미분양 주택의 세부현황에선 ▲중구 유천동 303-48번지 도시형생활주택 14호 ▲서구 정림동 717 평화로운아파트 4호 ▲서구 둔산동 1088-1번지 도시형생활주택 11호 ▲서구 둔산동 1088번지 도시형생활주택 6호 ▲유성구 학하지구 101-2블록 오투그란데 5호 ▲유성구 학하지구 A1블록 8호 ▲유성구 노은 3지구 C-2블록 영무예다음 7호 ▲유성구 봉명동 666-1번지 도시형생활주택 35호가 각각 감소했다.
또 대전지역에선 신규 분양단지가 없어 미분양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 전국적으론 미분양 주택이 5만6413호로 집계돼 지난해 1월 6만737호보다 4324호 줄었다.
정범희 시 주택정책과장은 “미분양 주택 현황이 지역 부동산 주택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며 “시는 이를 감안해 지역 주택시장의 동향을 예의 주시, 행정적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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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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