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14일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즉시 해결해 주는 '수도권 지역 중소·중견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개발(R&D)과 기술사업화(R&BD)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자리에서 기업맞춤형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지역인 서울지역에서는 네오랩컨버전스(이상규 대표), 디스이즈엔지니어링(홍유정 대표), 비비비(최재규 대표), 씨케이머트리얼즈랩(김형준 대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오재철 대표), 윈드앰프(하성우 대표), 티노스(이상락 대표) 등 7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자펜,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제품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추가R&D자금, 벤처캐피탈 등 투자연계와 특허창출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자펜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한 이상규 네오랩컨버전스 대표는 “지속적인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특허 등 지재권 확보 및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신제품 수요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IAT는 서울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21일에는 경기도, 3월 7일에는 인천지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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