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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코스피, 가격 부담에 숨고르기 지속", 수수료無! 최저금리! 팍스넷 스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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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기 박스권 상단에서 가격부담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 상승을 견인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국내 증시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리는 양상이다.


NH투자증권 이준희 연구원은 14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른 불확실성과 장기 박스권 부담에 횡보국면을 보인다”면서도 “이는 정상적인 속도 조절 내지 매몰 소화과정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코스피 밸류에이션과 이익모멘텀을 고려하면 상승 기조 지속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코스피는 수년간 PER 기준 밸류에이션 상 10~11배 사이의 박스권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월까지 2개월 동안 2조6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3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전일까지 9거래일 동안 5000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세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1150원선까지 내려오면서 외국인 입장에서 환차손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1월 수출이 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해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도 높아졌다. 결론적으로 국내 증시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과 중장기 이익모멘텀 강화를 감안했을 때 현 지수대에서의 하방 경직성 확보는 물론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또 선순환 흐름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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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아시아경제 편집 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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