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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토니모리, 물적분할의 의미…사업 영역 확대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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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토니모리, 물적분할의 의미…사업 영역 확대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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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토니모리가 화장품 제조 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단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 영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전날 이사회에서 화장품 제조 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경기도 안양시 및 화성시 소재의 화장품 제조 사업부문을 새로운 회사인 ‘메가코스 제조’로 설립하고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 물적 분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가코스 제조는 현재 생산설비를 신축 중이며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제조면허를 취득하고 화장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제조업자 개발생산(ODM)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할의 목적은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존속회사(현. 토니모리)와 ODM사업을 영위하는 신설회사(메가코스 제조)로 분할해 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있다"며 "물적분할 이후에도 지배구조는 토니모리 → 메가코스 제조 → 메가코스 → 메가코스 중국의 구조가 돼 모든 계열 회사가 토니모리에 귀속되는 것은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토니모리는 성장을 위한 단계별 도약을 진행 중"이라며 "토니모리는 화장품 용기제조 및 ODM 사업을 접목한 화장품 통합 제조 사업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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