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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美 Fed 금리인상 시사에 혼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유럽 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7,258.56으로 전일 종가 대비 0.14%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2% 내린 11,771.81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16% 상승한 4,895.82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13% 오른 3,309.38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앞둔 가운데 관망세가 지배하며 전날과 거의 변동 없이 끝났다.


옐린 의장은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상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앞으로 개최할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이 구체적인 금리인상 시점이나 인상 기준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이르면 오는 3월에도 금리 인상이 가능함을 내비쳤다고 해석했다.


개별 종목 중에는 영국 엔진 제작사인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40억 파운드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나면서 런던 증시에서 3.9% 하락했다.


GM의 유럽 자회사인 오펠과 복스홀의 인수 가능성을 내비친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는 파리 증시에서 4.1% 급등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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