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사업 부문 분할 후 신규 법인으로 설립
"각 사업 전문성 강화…경영 효율성↑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토니모리가 화장품 제조 사업 부문을 강화한다. 제조 사업 부문을 분할한 후 신설회사로 설립해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기도 안양시 및 화성시 소재의 화장품 제조 사업부문을 새로운 회사인 ‘메가코스 제조’로 설립하고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 물적 분할로 분할한다고 14일 밝혔다. 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가코스 제조는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생산설비를 신축 중이며, 완공 후 제조면허를 취득하고 화장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ㆍ제조업자 개발생산(ODM)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향후 메가코스 제조는 토니모리를 포함하여 국내외 주요화장품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한다.
이번 물적 분할은 다음달 31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확정될 계획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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