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행정도시 건설로 본래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세종지역 원주민(이하 이주민)에게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세종시는 지역 이주민에게 전세보증금과 창업자금 등의 저금리 융자를 지원,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고 14일 밝혔다.
융자지원은 연리 1%에 2년 거치·3년 균등상환을 조건으로 가구당 3000만원 이내에서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2005년 5월 24일 이전부터 행정도시 예정지역에 거주하던 주민으로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할 때 주어진다.
자격을 갖춘 융자지원 이용 희망자는 내달 10일까지 세종시청 복지정책과에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소득재산신고서, 보상금수령액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접수 마감 후 생활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4월 KEB하나은행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활안정기금을 조성, 이주민을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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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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