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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자유한국당, 崔게이트 책임자…'정치쇼' 그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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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 '태극기집회' 명칭 사용하지 말아야"

이종구 "자유한국당, 崔게이트 책임자…'정치쇼' 그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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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책임자다. 정치쇼로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반성과 혁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오늘부터 '반성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친박 의원들의 태극기 집회 참석을 알아도 모른 척 방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가치이고 국기인데 최근 태극기가 극우의 상징이 됐다"며 "극우세력은 더 이상 태극기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태극기 집회란 명칭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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