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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그린푸드, 2분기 이후 뚜렷한 성장세 예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삼성증권은 14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지난해 올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79억원, 17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3.8%, 4.7% 증가한 수치다.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은 지분법으로 인식되던 에버다임이 이전 분기부터 연결기준으로 신규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버다임 편입 효과를 제외한 매출 및 영업이익은 5711억원, 128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현대H&S의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의 경기가 위축된데다 부자재 납품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 해외법인 고정비 부담 지속 등의 요인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에 따른 이익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의 임금 협상 관련 파업이 10월 중순까지 이어짐에 따라 가동률 회복 및 식수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으나 2개 분기 연속으로 역성장한 단체급식부문 실적이 4분기에 턴어라운드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설명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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