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304억 규모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 위·수탁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경남 창원시와 304억원 규모의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13일 체결했다.

캠코는 창원시 상남동 일대의 공유재산을 활용해 차량 4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공주차시설과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지하 2층, 지상7층 규모의 건물을 오는 2020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초기 사업비는 캠코가 조달하고 창원시는 임대수입과 주차장 운영수입으로 개발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상환한다.

캠코가 창원지역에서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