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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실적주 중심 소폭 상승…610 위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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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3일 코스닥 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22%) 상승한 611.94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8억5482만7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2조4547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2억원, 233억원어치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이 45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1~3위인 셀트리온(-0.20%), 카카오(-1.18%), CJ E&M(-0.25%) 등만 하락하고 메디톡스(0.33%), 로엔(0.13%), SK머티리얼즈(1.51%), 코미팜(0.62%), 컴투스(2.46%), GS홈쇼핑(0.59%)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거나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화장품업종에 대한 위축된 투자심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국콜마는 5% 뛴채 거래를 마쳤다. 토니모리가 중국에서 541개 화장품 위생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8% 급등하며 화장품업종의 위축된 투자심리 달래기에 힘을 보탰다.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반영한 락앤락도 4% 상승했고, 웹젠 역시 실적 개선 소식 속에 주가가 3.29% 뛰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슈로 아스트(2.06%), 쎄트렉아이(2.26%), 솔트웍스(0.4%) 등 방산주도 소폭 상승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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