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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적자 견디며 '한우물 뚝심'…"원천기술로 승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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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주파수(RF) 증폭기 분야 강소기업 조덕수 RFHIC 대표

10년 적자 견디며 '한우물 뚝심'…"원천기술로 승부했죠" 조덕수 RFHI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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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주파수(RF) 증폭기 분야, 3년간 매출 '0'…10년간 적자
글로벌 유수 경쟁사들 사이서 살아남기 위해 R&D 투자 뚝심
세계 최초 '갠 온 다이아몬드' 개발…원천적 기술로 시장 주도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1999년 설립 후 3년간 매출 전무. 10년간 적자. 안타까움을 자아내던 기록의 주인공은 통신장비업체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다.


그러나 이곳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601억원, 수출액 415억원에 달한다. 수출비중은 69% 수준으로 긴 시간을 돌아 우등생으로 거듭났다. 조덕수 RFHIC 대표는 "설립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매출이 성장하기 시작했다"며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무선주파수(RF) 증폭기 분야에서 나스닥 상장사나 반도체를 직접 만드는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RFHIC가 중소기업이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던 이유다. RFHIC는 질화갈륨(GaN)이라는 신소재를 이용한 통신용 무선주파수 증폭기를 개발했다. 조 대표는 "해외 글로벌 경쟁사들이 기존 30여 년 동안 시장을 장악한 실리콘 기반 LD모스(LDMOS)라는 소재에 집중할 때 높은 가격 때문에 군사용, 인공위성 등 제한된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질화갈륨을 통신용으로 대량 양산, 적용해 실리콘 기반 LDMOS와 경쟁할 수 있는 가격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질화갈륨 증폭기는 LDMOS 증폭기에 비해 효율은 10% 이상 높으며, 제품 크기는 절반으로, 전력 사용량은 2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전 세계 기지국 시장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RFHIC는 무선주파수 증폭기 부문 국내 1위 기업이다.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쟁사보다 5년 빠르게 신소재인 질화갈륨을 적용한 고효율 장비를 만들면서 화웨이, 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들과도 거래하고 있다. 기지국의 효율을 높이는 핵심 부품인 무선주파수 증폭기 분야에서 기존 소자인 실리콘 대신 질화갈륨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국내에서 유일한 '질화칼륨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는 RF 반도체 전문 회사로 성장했다.


무선통신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레이더와 군용 통신장비 등 방위산업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한 상태다. 미국 방산업체와의 거래를 위해 201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공장과 법인을 설립했고, 2015년 5월 안양 평촌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대량생산 능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 대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방산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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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RFHIC는 소재영역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했다. 질화갈륨 제품에 안주하지 않고 고주파, 광대역, 고효율을 요구하는 5G 시대를 대비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신소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조 대표는 "세계 최초로 갠 온 다이아몬드를 개발하면서 원천적 기술을 확보해 시장을 확대하는 쪽으로 교훈으로 얻었다"며 "향후 2~3년 내 벌어질 5G 시대에 선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5G시대는 주파수 대역이 광대화 되는 가운데 장비의 소형화가 급격하게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효율이 높은 갠 온 다이아몬드의 효용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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