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새 로고, 붉은 횃불과 청색 글씨…태극 문양 연상케 해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면서 붉은 횃불로 로고를 바꾼다./ 사진=채널A 뉴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면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새누리당은 13일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당 로고를 횃불 모양으로 변경한다. 당 색은 붉은색을 유지한다.

상징인 로고는 횃불을 형상화한 것으로, 횃불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당 색은 붉은색을 계속 사용했다. 다른 정당들이 원색계열을 선점하고 있어 변경할만한 색이 없는 점도 고려됐다.

로고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자유한국당 글씨는 짙은 남색, 횃불 모양은 붉은 색을 사용함으로써 태극 문양이 연상되도록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2시 서울 여의도구 타임스퀘어에서 제7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 개정안을 상정한다. 새누리당의 이름이 바뀌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만 5년 만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