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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공모가 8000원 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2월 13~14일 일반인 대상 청약 거쳐, 23일 상장 예정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다중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이 지난 8~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80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12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33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회사 측은 “얼어붙은 IPO시장 상황 속에서도 총 233개 이상의 기관 수요예측 참여 등 피씨엘에 대한 관심과 투자 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회사의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 받았다고 보긴 힘들지만, 공모 시장 분위기 침체와 바이오 업종의 주가 등 종합적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120억 원이 될 예정이며, 확보된 자금은 임상시험과 생산시설을 확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피씨엘은 다중 체외질병진단(면역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고유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SG CapTM’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중 면역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플랫폼을 구축함과 동시에 글로벌 인증을 통해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김소연 대표는 “확보된 자금은 제품군 확장을 위한 임상시험과 생산설비 증설 등 핵심사업 진행에 사용될 것”이라며, “피씨엘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 회사를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들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시장에 증명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이달 13일~14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 20%인 30만주가 배정돼 있다. 회사는 이달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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