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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의 프러포즈 대작전, 정혜성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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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의 프러포즈 대작전, 정혜성 눈물 펑펑 공명 정혜성.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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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이 정혜성 앞에 무릎을 꿇었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신촌 한복판에서 정혜성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공명과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명은 정혜성에게 아프다고 거짓말을 한 뒤 강태오와 함께 먼저 신촌에 도착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혜성은 서강준, 유일과 함께 따로 움직였다.

정혜성이 신촌에 도착하자 공명은 둘리 탈을 쓰고 정혜성 앞을 기웃거렸다. 정혜성은 단순히 호객 행위하는 인형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계속 둘리가 접근하자 이내 이상함을 눈치챘다.


결국 세 마리의 둘리 중 한 사람이 공명이라 확신한 뒤 장난스럽게 이벤트 장소를 떠나려 했다. 또한 단 번에 누가 공명인지 알아맞춰 다른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공명은 탈을 벗은 뒤 정혜성 앞에 무릎을 꿇고 “결혼해 줄래?”라며 반지를 꺼냈다.


반지를 받은 정혜성은 고마워하면서도 “너 아픈 줄 알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안도한 정혜성은 펑펑 울었고 공명은 당황함에 몸둘 바를 몰라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정혜성의 제안에 따라 홈 파티를 즐긴 뒤 함께 잠이 들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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