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정글의 법칙' 강태오와 경리가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에서는 나인뮤지스 경리와 배우 강태오가 팀을 이뤄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로를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합께 산행을 하며 친분을 다졌다. 경리가 험준한 산길 오르기에 힘들어하자 강태오는 경리를 이끌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경리는 "내가 평소에 등산을 싫어하는데 지금은 기분이 이상하다. 이 산행이 꿈같은데 꿈이 안 같다"고 말했다.
비로 인해 경리가 계속 미끄러지자 강태오는 뒤에서 밀어주며 경리를 지켰고 두 사람은 내려가는 길에 손을 꼭 잡으며 팀워크를 다졌다. 강태오가 따온 이파리를 나눠 쓰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선두에 있던 멤버들이 두 사람을 부르자 경리는 “저희 지금 오붓하게 가고 있으니까 찾지 말아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일행을 잃어버렸고 경리가 "너에게 선택지가 있다. 돌아서 가느냐, 여기를 뚫고 가느냐다" 묻자 강태오는 후자를 택했고 이에 경리는 "남자다, 멋지다"고 칭찬하며 응원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 시청률은 평균 15.1%, 최고 19.3%(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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