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동원(26·아우크스부르크)이 1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마인츠 원정 경기에서 전반만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마인츠에 0-2로 져 연승 행진이 두 경기에서 멈췄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1분 레빈 외주투날리에 헤딩골을 허용해 끌려갔고 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허용했다.
지동원은 라울 보바디야 등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을 이끌면서 한 차례 슈팅과 한 번의 키패스를 보여줬다.
영국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지동원에 평점 6.6을 매겼다. 이날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열네 명 중 아홉 번째에 불과했다. 지동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제오르그 테이글과 교체됐다.
7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한 골 1도움의 활약으로 3-2 승리를 이끌었던 구자철(28)은 발목 부상으로 이날 결장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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