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로 투병중인 동료에게 훈훈한 ‘정’ 나눔 실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남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10일 오전 지난해 공무 중 하반신 마비증상으로 명예 퇴직하여 투병중인 전 119구조대장을 찾아가 위로하고 직원들이 회복의 뜻을 담은 위로금을 전달했다.
27년간 소방관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직생활을 이어오던 문소방관은 지난해 ‘횡단성 척수염’ 감염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증상을 동반하여 평생을 몸 담았던 직장을 떠나 현재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남부소방서 직원들은 갑작스런 질병으로 명예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문 소방관을 찾아가 위로하고 동료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200여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성연 남부소방서장은 “사명감 하나로 소방관의 삶을 선택했던 동료들이 사고나 질병으로 고통 받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며 “평생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그들을 잊지 않고 위로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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